이영표, "토튼햄-아스날전, 한일전 같은 라이벌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8 21: 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28)가 토튼햄 핫스퍼와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를 한일전 못지 않은 라이벌전이라고 말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영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햄 핫스퍼 구단 홈페이지(www.spurs.co.uk)를 통해 오는 29일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구장에서 갖는 아스날과의 경기를 앞둔 심정을 밝히고 이번 경기를 한일전과 비교했다.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뗀 이영표는 "이미 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날과 대적한 경험이 있다. 토튼햄 핫스퍼와 아스날 모두 강한 팀이고 두 팀간의 관계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현재 팀 분위기는 아주 좋다. 게다가 홈경기이기 때문에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3점을 얻어 상위권을 계속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스날과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고 특별하기 때문에 정신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이영표는 '빅매치'에 대한 경험도 소개했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 있을 때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과의 라이벌전을 치뤄봤고 국가대표팀에 있을 때는 일본과의 경기가 큰 경기로 꼽혔다"고 말한 이영표는 "내가 대표팀에 있을 때는 북한보다 일본전이 더 큰 경기였다. 일본과의 경기에 2번 출전해 1승1무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가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마틴 욜 감독은 토튼햄 핫스퍼가 6년만에 아스날을 이길 수 있는 기회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토튼햄 핫스퍼는 지난 1999년 11월에 2-1로 승리한 이후 3무6패로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해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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