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이 모처럼 국내 링에 섰지만 아쉽게도 경기가 무효처리됐다.
데니스 강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프리스 스피릿MC 7 미들급 그랑프리 파이널 스페셜 매치에서 미국의 로버트 비에가스와 맞붙었지만 비에가스가 버팅에 의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노 컨테스트'가 선언됐다.
지난 7월 일본 프라이드 FC 무사도 8 경기에서 오른손 골절 부위 부상을 당했던 데니스 강은 타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격기술이 허용되지 않는 그래플링 매치로 경기를 치렀으나 경기 도중 접전을 펼치다가 버팅으로 인한 비에가스의 출혈로 링 닥터가 '노 컨테스트'를 선언, 데니스 강의 국내 복귀전은 무효처리가 되고 말았다.
한편 데니스 강이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던 임재석이 기대대로 스피릿 MC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준결승에서 백종권을 2라운드 TKO로 꺾은 임재석은 이재선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최영을 맞아 2라운드 2분3초만에 KO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펼쳤던 임재석은 2라운드 들어 최영이 로 킥을 시도할 때 왼주먹으로 안면을 강타했고 최영이 링 위에 쓰러지면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이밖에 스페셜 매치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신민희가 김경애와 화끈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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