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감독, "한국전서 총력 다하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1 21: 19

"삿포로 대회와 이번 시리즈는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11일 일본 대표 롯데 마린스에 1-12 콜드게임패를 당한 류중화 대만 싱농 불스 감독의 표정은 침울했다. 결승행 티켓을 놓고 12일 한국과 일전을 벌이게 된 류우중화 감독은 "내일이 우리에겐 정말 중요한 게임이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는 것 말고 다른 게 있을 수 없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류중화 감독은 '지난해 11월 2003년 삿포로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예선에서처럼 다시 한번 한국(삼성)을 꺾을 것이라 예상하는가'는 질문에는 "우리 팀 2루수(황충이) 3루수(장타이산) 유격수(장자하오) 오늘 선발 투포수(양젠푸-에준창) 등 당시 대표팀으로 뛰었던 선수가 5명 있다. 하지만 당시 대회와 이번 시리즈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며 굳이 연관을 짓지 않으려고 했다. 롯데전에서 실책 2개를 범해 자멸한 데 대해 류중화 감독은 "돔구장에 대한 적응훈련을 한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했다. 숙소에 돌아가서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내일 한국전에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중화 감독은 한국전 선발 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오스발도 마르티네스를 예고했다. 도쿄=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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