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에 앞서 중국을 상대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몸풀듯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2위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난징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후반에 터진 네나드 조르제비치(파르티잔)와 니콜라 지기치(레드스타)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에 수비를 두텁게 한 중국을 상대로 득점을 얻지 못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후반에 2골을 몰아쳤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수비수 조르제비치. 후반 3분 미드필더 즈보니미르 부키치(포츠머스)가 프리킥을 띄우자 조르제비치는 헤딩골로 상대 골망을 힘차게 흔들었다. 이어 16분 뒤에는 다니옐 류보야(슈투트가르트)가 크로스를 받은 지기치가 머리를 갖다대 상대 골문을 또다시 젖혔다. 승리를 예감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후반 막판 골키퍼까지 교체하는 등 많은 선수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 50분 MU579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