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밀리나', 아스타시오 잔류 가능성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8 08: 15

FA 선발 페드로 아스타시오(36)의 샌디에이고 잔류 가능성이 흘러 나왔다. 콜로라도 지역지 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타시오가 샌디에이고와 80만 달러를 기본 연봉으로 하는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타시오의 기존 요구액은 350만 달러로 알려져 왔다. 350만 달러를 달라던 아스타시오가 80만 달러짜리 계약에 응하려는 것은 인센티브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보장 연봉을 80만 달러로 하고 내년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제의한 것이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아스타시오가 이 옵션 계약을 받으면 박찬호(32)에겐 '직격탄'이 된다. 박찬호는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4~5선발감으로 취급된다. 그러나 아스타시오가 남으면 5선발 1자리를 놓고 클레이 헨슬리 등 영건 선발들과 경쟁해야 한다. 여기에 보스턴의 데이빗 웰스 영입 여하에 따라선 비관적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콜로라도다. 는 이번 보도에서 '콜로라도의 최우선 목표는 아스타시오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350만 달러 요구에 질려 포기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콜로라도가 김병현(26) 잔류에 목을 매달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아스타시오가 인센티브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콜로라도가 다시 관심을 보일 모양새다. 김병현이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8일 아스타시오에 대해 연봉 조정신청을 해놨다. 따라서 내년 1월 9일까지 협상이 가능하다. 공교롭게도 아스타시오의 결정에 따라 박찬호와 김병현의 희비가 엇갈리게 생겼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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