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박찬호(33)가 자신의 홈페이지(www.psgkorea.com)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렸다. 박찬호는 29일(한국시간) '우리의 명절'이란 제하의 글을 써 구정 설을 맞는 감회를 전했다. 박찬호는 '미국에 온 뒤로 구정 설과 추석을 한국에서 지내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 명절 때 참석한지 아주 오래돼서 집안에 (딸들은 출가했지만) 며느리들이 많아졌다는 걸 깜빡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찬호는 '아내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통화하고 난 후에, 함께 하지 못함에 쓸쓸함을 느껴한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다음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쯤 고향으로 구정 설을 지내러 이동중인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고향집에도 지금 온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서 음식을 만들며 준비하느냐고 분주하답니다.. 조금전 아내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통화하고 난 후에, 함께 하지 못함에 쓸쓸함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제가 미국에 온 뒤로 구정설과 추석을 한국에서 지내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명절때나 제사때가 되면 집안 여자들은 모두 고생을 하지요.. 음식 준비하고 만들고 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닌데... 특히, 최근 저의 집안은 딸들이 전부 출가를 해, 일손이 모자라 어머님들이 더 고생이십니다. 아....며느리들이 있지.... 제가 명절때 참석한지 아주 오래되서 집안에 며느리들이 많아졌다는걸 깜빡 했네요.... 아무튼 조상님들을 모시는 우리의 문화가 저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명절때 온가족이 모여서 차례를 지내며 조상 어른들에 대해서 배우고 알게 되고 그리고 그들의 혼을 이어받아 자손들을 가르치는 우리의 문화가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 아무쪼록 안전한 고향 방문길이 되시길 바라며 특별하고 뜻깊은 구정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고 희망찬 멋진 한해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