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이제부터 골 사냥 시작"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9 18: 52

"한번 득점을 올리는게 문제지, 한번 터지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홍콩 스타디움에서 29일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칼스버그컵 경기에서 무려 508일만에 A매치 득점포를 쏘아올린 이천수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득점포를 쏘아올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4년 9월 8일 열린 베트남과의 2006 독일 월드컵 2차 예선 원정경기 이후 처음 A매치 득점포를 쏘아올린 이천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K리그로 복귀한 후 첫 득점포를 쏘아올리는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한 번 득점이 터진 이후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A매치 역시 마찬가지다. 한 번 터지고 나면 잘 풀리기 때문에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날이라는 특별한 명절에 득점포를 터뜨려 국내 팬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에게도 큰 기쁨을 줘 행복하다고 밝힌 이천수는 "아드보카트 감독님이 출장 경기 수에 비해 득점이 적다며 공격라인의 목적은 골이라고 질책해 긴장했다"며 "오늘 상당히 감이 좋았다. 이번 골이 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기록으로 후반 4분에 터뜨린 골에 대해 이천수는 "전반에 찬스가 몇 번 왔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후반에 기회가 더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금방 찬스가 왔다"고 덧붙였다. 홍콩=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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