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포 김태균(24)이 프로 데뷔 6년만에 연봉 2억 원 고지에 올랐다. 김태균은 재계약 마감일인 31일 한화 구단과 전지훈련지인 하와이에서 지난해(1억 5500만 원)보다 55%(8500만 원) 오른 2억 4000만 원에 연봉 재계약을 했다. 김태균은 프로 5년차이던 지난해 124경기에 출장, 461타수 146안타(타율 .317) 23홈런 100타점으로 최다안타 및 타점 2위, 타격 3위, 출루율 5위, 홈런 6위, 득점 7위로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한 김태균은 데뷔 첫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김태균은 "전지훈련 출국 전에 사인을 해야했지만 마음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하지만 오늘 첫 훈련부터 홀가분하게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06시즌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이승엽이 삼성 시절 세웠던 프로 6년차 최고 연봉(3억 원)을 요구하다 2억 8000만 원으로 한발 물러나 한화와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한화는 이날 조성민과도 지난해 5000만 원에서 102% 인상된 1억 110만 원에 재계약을 했다. 이로써 한화는 재계약 대상자 40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균, 6년만에 연봉 2억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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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176 기자
발행 2006.01.31 08: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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