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갖는 덴마크와의 칼스버그컵 결승전에서 김진규 대신 최진철을 수비 요원으로 내보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전 전날 시우사이완 구장에서 가진 전술 훈련을 소화했던 김진규를 빼고 최진철을 투입시킨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전날 전술훈련에서는 좌우 수비에 김동진과 조원희를 내세운 가운데 중앙 수비수에 김진규와 유경렬을 포진시켰으나 김진규 대신 최진철로 변경됐다.
그러나 다른 포지션은 변경이 없었다.
중앙 공격수에 조재진이 들어간 가운데 좌우 공격수에 정경호와 박주영이 포진됐다. 이동국과의 중앙 공격수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려있는 듯한 조재진으로서는 덴마크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진공 청소기' 김남일이 지난달 25일 핀란드전과 같이 중원을 지휘하는 가운데 좌우 미드필더에는 '아드보카트 호의 황태자'로 떠오르고 있는 백지훈과 김두현이 섰다. 골키퍼는 주장 이운재가 그대로 맡았다.
한편 대표팀은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흰 상의, 흰 양말에 데님 블루 하의로 된 유니폼을 입고 나온다. 원래 원정경기 유니폼은 흰 상의, 흰 양말, 붉은 하의를 입지만 덴마크 선수들이 붉은 색 유니폼만 지참하고 나옴에 따라 하의는 주 유니폼에 해당하는 데님 블루로 결정했다.
홍콩=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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