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투타 에이스' 궈훙즈-후진룽 가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27 08: 39

대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1라운드 아시아조의 최대 빅카드는 한-일전이다. 그러나 실리적으로 두 팀은 나란히 포커스를 대만전에 맞추고 있다. 조 2위까지 8강 진출이 가능한 만큼 대만만 잡으면 사실상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어서다. 가뜩이나 대만은 에이스 왕젠밍(뉴욕 양키스) 차오진후이(콜로라도)을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의 수준급 선발인 장즈자와 쉬밍지에의 불참으로 위축돼 있다. 그러나 현 가용 전력에서 투타 최고의 핵이 될 만한 좌완 궈훙즈와 내야수 후진룽(이상 LA 다저스)이 대만팀에 가세하기 위해 다저스의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캠프를 27일(한국시간) 출발한다. 지난해 다저스의 좌완셋업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궈훙즈는 9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남겼다. 5⅓이닝 동안 10탈삼진을 뽑아내 제구력보다는 스피드에서 돋보이는 유형의 투수다. 올 시즌엔 서재응과 함께 뉴욕 메츠에서 온 팀 해뮬럭과 좌완 스페셜리스트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이밖에 유격수 후진룽은 지난해 다저스 싱글A 베로비치에서 타율 3할 1푼 3리를 기록했다. 이외에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토론토 마이너 소속의 투수 2명, 시애틀 마이너 출신 야수 2명이 가세한다. 현 일본 프로야구 출신도 유망주급 위주로 5명이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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