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의 시청률이 주춤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하늘이시여’의 29일 방영분은 29.6%의 시청률을 기록, 최근 한달 넘게 이어온 30% 이상의 고공행진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하늘이시여’가 20%대로 떨어진 것은 3월 12일 34.6%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3월 11일 28.9%를 기록했던 ‘하늘이시여’는 12일 방영분부터 토, 일요일 가리지 않고 30%를 넘는 시청률을 보였다.
이같이 ‘하늘이시여’의 시청률이 주춤하고 있는 것은 극적 긴장감이 예전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늘이시여’는 이태곤과 윤정희의 결혼 이후 상당 부분 갈등이 해소됐다. 임채무-한혜숙의 재혼, 강지섭-이수경의 커플의 사랑 만들기 등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나 아직 본 궤도에는 오르지 않은 상태다.
이태곤-윤정희의 결혼을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3월 말, 4월 초에는 35%를 넘는 초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토요일 방영분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은 생활패턴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최근 주말 시청률은 토요일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일요일이 되면 다시 회복되는 경향을 뚜렷이 보이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서 주말 나들이객이 늘어나면 토요일의 시청률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늘이시여’의 시청률 하락은 극적 긴장감이 느슨해진 것과 주말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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