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새 수목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윤성희 극본, 홍성창 연출)이 힘찬 투구를 시작했다.
지난 달 29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김희선은 고교야구 에이스가 되어 마운드에서 공을 씽씽 뿌렸고 이동건은 고적대원이 되어 신나게 드럼을 쳤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오는 17일 첫 방송 때 보여질 방영분으로 부산 부경고 학생 750명이 엑스트라로 동원돼 고교야구 대회의 현장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극중 이동건은 명성고 학생회장으로 김희선의 등판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드럼을 연주하며 나섰다. 이동건은 “‘파리의 연인’에서도 드럼 연주가 있었는데 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건은 드럼 연주 장면을 위해 경기도 일산의 모 고등학교 밴드부에서 1주일간 고된 훈련을 받기도 했다.
명성고의 에이스로 등장한 김희선은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무난히 투구 장면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SBS는 김희선의 투구 장면을 그럴 듯하기 찍어내기 위해 슬로우카메라를 동원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스마일 어게인’ 제작진은 2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로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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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어게인’의 이동건과 김희선. 지난 달 29일 부산 구덕 야구장에서 촬영됐다.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