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별들의 잔치는 아니지만 신인가수들의 신선한 무대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오후 6시 홍대 롤릴홀에서 신인가수 투앤비, 선유, 란의 합동 쇼케이스가 열렸다. '꿈을 위한 첫 항해'라는 타이틀 아래 VJ 단비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300여명의 팬들이 자리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두 가지의 알엔비'라는 뜻의 여성 R&B 듀오 투앤비는 타이틀곡 '한번만'을 시작으로 알리샤키스의 'IF I AIN'T GOT YOU'를 열창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투앤비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새롭게 편곡해 불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선유는 타이틀곡 '아름다운 기억'을 비롯,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에 실린 자신의 곡 '천국의 기억'을 불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2집으로 돌아온 '어쩌다가'의 란은 타이틀곡 '멍하니'와 휘트니휴스턴의 'ALL THE MAN THAT I NEED', 그리고 'HOT STUFF'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날 무대에는 세 팀의 신인가수 공연을 축하해주기 위해 탤런트 이의정과 가수 나윤건 노라조 내귀의 도청장치가 출연하여 자리를 빛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관객과 취재진들이 이들의 놀라운 가창력에 찬사를 보냈다"며 "2006년 기대주답게 기대이상의 성공적인 쇼케이스였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 세팀은 케이블 방송을 시작으로 라디오와 지상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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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쇼케이스 무대에서 '한번만'을 열창하고 있는 투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