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내가 태반을 먹었다고? 바보 같은 소리"
OSEN 기자
발행 2006.05.03 10: 35

“바보 같은 소리다(That's ridiculous)".
지난달 첫 딸을 낳은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43)가 그간 언론에 보도된 자신이 태어날 아이의 태반을 먹을 것이라는 기사에 대해 ‘바보 같은 소리’라는 말로 넘겼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반을 실제 먹었는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지난주 멕시코에서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3’ 홍보를 위해 크루즈는 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빠져나오던 크루즈는 현지 취재진에 둘러 싸여 사진취재와 추가 인터뷰에 응하다 태반에 관련된 돌발질문을 받았다.
한 리포터가 크루즈에게 “GQ 매거진에서 인터뷰한 아이의 태반을 먹을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는 질문을 했다.
지난달 중순 언론들이 크루즈의 “태반을 먹을 생각이다. 영양이 풍부해서 건강에 좋을 것 같아 출산 즉시 태반과 탯줄을 먹겠다”는 엽기적인 발언을 전 세계적으로 보도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이 질문에 크루즈는 크게 웃으며 “바보 같은 소리다”는 짧은 말로 받아 넘겼다. 이어 크루즈는 “내 개인적인 일을 흠 잡는 언론의 기사에 대해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해 사적인 질문에 더 이상 대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루즈는 태반 관련 기사의 터무니없음에 대해서만 말했을 뿐 태반을 실제로 먹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태반 질문과는 달리 크루즈는 첫 딸 수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말했다. “딸아이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나 빨리간다”는 말로 크루즈는 초보 아빠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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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3'에 출연한 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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