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안 감독에게 동양인 최초의 감독상을 안겨줬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오는 17일 굿바이 상영회를 끝으로 국내 스크린에서 내려간다.
‘브로크백 마운틴’을 수입한 영화사 백두대간은 4일 “그동안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마지막 회를 상영 할 예정이다. 참석한 관객들에게 영화 대형 오리지널 포스터를 무료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국내에서 3월 1일 전국 약 70여 개관에서 개봉한 이후 3주 만에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동성애라는 민감한 소재와 서부라는 배경으로 개봉 전 흥행에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국내 흥행에 성공했다고 영화사는 평가했다.
또 영화사 관계자는 “‘브로크백 마운틴’이 오는 17일로 78일간의 상영을 마치지만 곧 DVD와 비디오를 출시해 안방관객들을 또 한 번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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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