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출신 탤런트 조연우가 유부녀와의 사랑을 또 한 번 연기한다.
조연우는 KBS 2TV 새 수목극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유부녀 소영(채시라)를 사랑하는 펀드매니저 허준호로 출연한다. 조연우는 소영이 결혼한 걸 알면서도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채 구애하는 순수한 남자를 나올 예정.
조연우는 그간 유부녀를 사랑하는 남자로 브라운관에 많이 비쳤다. KBS 드라마 ‘나는 이혼하지 않는다’에서 김정란을, SBS '불량주부‘에선 신애라를 사랑했다. 이번엔 채시라다.
유부녀와 사랑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맡는 이유에 대해 조연우는 “제가 외로움과 쓸쓸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여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남부럽지 않게 성공했지만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마음속에 묻어둔 채 순애보를 간직하는 사람”이라며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187cm의 훤칠한 키에 탁월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조연우는 패션모델 출신이다. 패션모델을 하면서 쉽게 연기자로 변신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많이 망설였지만 우연히 출연하게 된 영화 ‘미인’을 계기로 연기자의 길로 돌아섰다고. 하지만 연기자의 길은 쉽지 않았다. 각종 오디션에서 모두 떨어졌고 오디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 1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다가 다시 광고모델로 재기해 자신감을 회복했고 KBS 아침드라마에 6개월 고정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연기자로 들어섰다.
어느 덧 6년이라는 연기 경력의 소유자가 된 조연우, 힘든 과정을 밟은 그이기 때문에 항상 겸손하다. 조연우의 3년 만에 KBS로 컴백하는 ‘투명인간 최장수’는 7월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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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