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인터리그 8연승, 이치로 20G 연속안타
OSEN 기자
발행 2006.06.22 14: 2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시즌 승률은 5할에도 못 미치는(36승 37패) 시애틀이지만 인터리그 만큼은 무적이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시애틀이 LA 다저스 마운드를 붕괴시키며 8-5 역전승을 따냈다. 이로써 시애틀은 시즌 4연승 포함, 내셔널리그 팀과의 인터리그에서 8전 전승을 이어가게 됐다. 올 시즌 인터리그 전승팀은 22일(한국시간)까지 시애틀이 유일하다.
시애틀은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원정 경기에 7회 이후 6점을 뽑아내며 패색이 짙던 2-5 경기를 8-5로 뒤집어냈다. 시애틀은 2-5로 뒤지던 7회 조나단 브록스턴을 공략해 1점차로 추격했고, 8회엔 데니스 바예스를 무너뜨렸다. 8회 첫 타자 제레미 리드의 동점 솔로홈런을 신호탄으로 연속 4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달아났다.
시애틀의 리드오프 스즈키 이치로는 5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 시즌 20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이치로의 개인 연속경기 최다안타 기록은 2001년의 23경기이다. 또한 이치로는 8회초 1루에 출루한 뒤 터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3루코치 카를로스 가르시아의 스톱 사인을 무시하고 홈으로 쇄도하면서 포수의 태그를 피하며 왼손으로 홈 베이스를 찍는 '신기'의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됐다. 이 점수로 시애틀은 7-5로 리드, 승기를 잡았다.
반면 불펜진이 6실점하고 무너져버린 다저스는 5연패로 가라앉았다. 또한 같은 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디에이고가 텍사스에 승리했기에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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