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가수는 정말 힘든 직업”
OSEN 기자
발행 2006.06.22 17: 41

윤종신이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21일 방송된 MBC FM4U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헤어진 연인과 관련된 이야기 도중 “남들은 잊기 위해 일을 하지만 가수는 일을 하면서 다시 잊고 싶은 기억을 꺼내야한다”며 “그런 점에서 참 힘든 직업”이라고 말했다.
연인과 자주 놀러갔던 곳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옛날 생각이 나는 것은 물론이고 헤어진 여자친구가 살던 동네를 지나칠 때, 자주 가던 카페에서 주인이 그녀의 안부를 물어볼 때는 “정말 힘들다”고 밝혔다. 여기까지는 실연의 상처를 겪은 사람이면 누구나 겪게되는 아픔이다.
그러나 윤종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져 더 힘들었던 이유는 잊고 싶은 기억들을 하나 하나 꺼내서 작사, 작곡, 심지어 노래까지 해야하는 가수라는 직업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
이런 고충을 얘기하언 그는 "그래도 잘되면 크게 (돈이) 들어오는 것이 있어 좋다"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바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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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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