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8이닝 2실점 역투' 현대, 최근 4연패 탈출
OSEN 기자
발행 2006.06.22 21: 23

현대가 천신만고 끝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는 2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전준호의 역투에 힘입어 3-2로 역전승,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불펜진의 부진으로 연패에 빠진 현대는 이날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3회 SK 주포 박재홍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SK의 새로운 용병투수인 우완 세라노의 투구에 적응을 제대로 못하던 현대 타선은 4회부터 공격의 실마리를 풀며 반격에 나섰다. 3회까지 1안타로 눌렸던 현대는 4회 선두타자 이택근이 볼넷을 고르고 다음타자 이숭용이 우전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다. 후속 두타자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2사 1, 3루서 홍원기가 적시타를 터트려 1점을 만회했다.
1-2로 추격에 불을 붙인 현대는 5회말에도 전준호가 볼넷으로 나간 서한규를 적시타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잡은 현대는 7회 송지만이 세라노에 이어 구원등판한 조웅천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우완 전준호가 역투를 펼쳤다. 전준호는 3회 박재홍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을 뿐 8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현대를 연패에서 구해냈다. 8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9회 마무리로 등판한 박준수는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 시즌 16세이브째를 기록했다.
SK는 이날 첫 선을 보인 용병투수 세라노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역전패를 당했다.
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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