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 이틀 연속 선두 '미국 첫 승 보인다'
OSEN 기자
발행 2006.06.24 07: 25

'신데렐라' 안시현(22)이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미국 무대 첫 승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
'한국 낭자군단'의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선봉장으로 나선 안시현은 24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 622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웨그먼스LPGA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전날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안시현은 이날은 버디는 4개를 낚았으나 보기도 3개를 범해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2003년 제주에서 열렸던 CJ나인브릿지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시현은 아직까지 미국 무대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밟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안시현에 이어 이선화(20.CJ)가 이날 5언더파(버디 6개, 보기 1개)로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브리타니 랭(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 5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신인왕을 예약했던 이선화는 시즌 2번째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은 '한국 낭자군단'의 강세에 맞서 외국 선수들도 대분전, 상위권에 한국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지난 해 이 대회 챔피언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9위를 마크하며 선두를 노리고 있다.
'한국 낭자군단'에서도 김미현과 장정이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우승권을 압박하고 있다. 또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린 '골프여왕' 박세리는 이날 이븐파,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53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안시현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낭자군단은 올 시즌 LPGA 15개 대회 중 8개 대회 우승 및 최근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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