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1G 연속안타, 팀은 5연패(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06.24 19: 16

요미우리 이승엽(30)이 11경기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병살타를 터트리는 등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요미우리는 5연패의 부진이 계속됐다.
이승엽은 2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등장해 5타석 4타수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지바 롯데전부터 11경기연속안타행진을 이어갔고 1득점을 추가했다. 타율은 3할3푼5리, 득점은 58점째.
첫타석 1회초 1사1,2루에서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초 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2루 베이스를 관통하는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시즌 89호 안타이자 팀의 첫 안타였다. 이승엽은 이어 2사후 연속안타가 터져 3루까지 진출, 만루를 만들었고 사네마쓰의 주자일소 2루타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주자가 됐다.
세 번째 타석은 볼넷. 요미우리가 4-5까지 쫓아간 5회초 1사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야마모토가 승부를 회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걸어갔다. 5-5 동점을 만든 7회초 1사1루에서는 시원한 한방을 기대받았으나 1루 땅볼을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요미우리는 5-5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니오카의 안타로 출루,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승엽이 그만 주니치 소방수 이와세에 막혀 1루 병살타로 물러났다. 하라감독은 8회부터 선발투수 다카하시를 투입하는 초강수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는데 성공했으나 요미우리에서 가장 잘맞는 이승엽이 숨죽이자 승부는 주니치로 기울었다.
결국 요미우리는 연장 11회말 무사만루에서 이날 만루홈런을 터트린 모리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5-6으로 5연패했다. 한때 최대 13개나 많았던 승수도 모두 까먹고 5할 승률(34승2무34패)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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