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06 독일월드컵 중계 독주 여전
OSEN 기자
발행 2006.06.25 09: 55

MBC가 2006 독일월드컵 경기 중계방송에서 독주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6월 24일 새벽에 진행된 ‘한국 대 스위스’ 전 경기에서 MBC는 전국시청률 30.1%로 KBS 2TV(12.5%)와 SBS(10.3%)의 합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밤 진행된 16강 첫 경기인 ‘독일 대 스웨덴’ 경기도 8.3%를 기록해 KBS 2TV(3.6%), SBS(3.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MBC가 이처럼 월드컵 중계에서 독주를 하고 있는 이유는 전통적으로 MBC가 스포츠 중계에서 강세였다는 점, 차범근-차두리 부자를 해설위원으로 위촉한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의 분석적인 해설과 선수입장에서의 차두리의 솔직한 화법이 중계의 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캐스터인 김성주 아나운서의 진행이 이들과 잘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경기를 보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스위스에게 0:2로 분패해 16강행이 좌절됨으로써 차두리 선수가 더 이상 중계에 나서지는 않는다. 그러나 MBC가 이번 월드컵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독주할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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