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의 원기준, “월드컵에선 졌지만, 대한민국은 지지 않는다”
OSEN 기자
발행 2006.06.26 08: 36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에 출연중인 원기준이 6월 24일 2006 독일월드컵 G조 예선에서 분패한 한국-스위스 경기에 대한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원기준은 드라마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먼저 “전 그날 그 경기를 보고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힘이 있는 나라였다면 그렇게 비참하게 당했을까’하는”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모두 열심히 삽시다. 다시는 이렇게 억울한 일은 당하지 않도록 말이죠”라고 힘있게 말했다.
특히 원기준은 “요즘 같은 때에 정말 해모수와 주몽같은 영웅이 있었다면 그래서 우리나라가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이 된다며”이라고 가정하며 이것이 바로 ‘주몽’의 인기 요인임을 시사했다. 또 “우리 조상의 기상과 얼을 본받아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아닌 세계에서 인정받도 그 어떤 나라도 우리나라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나라가 되도록 우리 국민 스스로가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원기준은 “월드컵에선 졌지만 대한민국은 지지 않았습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원기준은 ‘주몽’에서 금와왕의 둘째 아들 영포 역을 맡아 대소(김승수 분)와 함께 주몽(송일국 분)을 위협하는 악역 캐릭터를 잘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원기준은 24일 서울 혜화동 인켈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공연을 펼치다가 연인에게 깜짝 프러포즈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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