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감독의 스타일은 볼을 오랫동안 많이 소유할 수 있는 축구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집중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FC 서울로 복귀한 '투르크 전사' 이을용(31)이 베어벡 감독이 '볼 소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을용은 대표팀 소집 첫날인 6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가진 오후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패스 위주의 훈련으로 우리 팀이 볼을 오랫동안 그리고 많이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을용은 "포지션 경쟁으로 기존 선수들도 분발하려고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며 "여기에 어린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들어온 것에 대해 이을용은 "아직까지 낯설어서 좀 서먹한 것 같다. 하루 이틀 정도 지나야 돈독해질 것 같다"며 "선수들끼리 친해지면 '맏형' 입장으로서 군기도 잡을 것"이라고 웃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