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걱정했던 것보다는 나았다(It was better than what I was worried about)". 12일(한국시간) 휴스턴전에서 5이닝 3실점, 시즌 7패째를 당했으나 박찬호(33·샌디에이고)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며 자위했다. 박찬호는 경기 후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좋았다. 체인지업이 잘 들었다. 그러나 커브는 그렇지 못했다. 보다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기분이 들고 지금 상태가 괜찮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 7월 26일 LA 다저스전 승리 이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급작스런 장출혈이 원인으로 치유를 위해 박찬호는 동료 투수 제이크 피비의 부인 등으로부터 수혈을 받은 바 있다. 비록 패했지만 던질 수 있는 몸으로 돌아왔음을 확인한 박찬호는 오는 17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펫코 파크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