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류현진(19.한화)이 2006 아시안게임(11월말. 카타르 도하) 한국야구 금메달 획득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류현진은 14일 아시안게임 한국야구 대표팀 선발위원회에서 발표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후 구단 홍보팀을 통해 밝힌 소감에서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100% 확신을 하지는 못했는데 뽑혀서 기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일본이 복병으로 보인다. 일본전에 나가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전에 등판해서 승리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대표팀은 역대 일본전에서는 주로 구대성 같은 좌투수들을 기용해 승부를 걸어 효과를 봤다. 일본은 이번에는 프로 선발이 참가하지 않고 사회인 야구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은 사회인 야구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아시안게임서 '복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고졸 신인인 류현진은 올 시즌 현재 다승 및 탈삼진 등 투수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달려가는 등 프로무대에서 '태풍'을 일으키고 있는 좌완 투수이다. 현재 15승으로 신인 최다승은 물론 시즌 20승을 바라보며 다승 1위를 질주하고 있고 탈삼진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방어율은 2.35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