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스진(본명 함규훈)이 한때 몸무게가 110kg이나 나갔던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에스진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에스진은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음악 하는 데 어려웠던 적은 없었고 다이어트 때문에 고생했던 적은 있다”며 “한때 몸무게가 110kg이나 나갔다. 큰 덩치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사람들이 무서워했고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래서 데뷔 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매니저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6,7개월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무섭게 뺐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에스진은 “먹는 것도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에 20km씩 달릴 때도 있었다. 몰래 과자 같은 걸 사먹다가 괜히 서러워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살을 빼야하나’하는 생각도 했다”며 다이어트하면서 고생했던 기억들을 들춰냈다. 하지만 에스진은 “지금은 왜 진작 안 뺐을까하는 후회도 한다”며 “40kg 이상 뺐더니 둘이 살다가 한 사람이 빠져 나간 것처럼 가뿐한 기분”이라는 우스갯소리로 다이어트 성공을 자축했다. 에스진은 최근 2대 란(정현선)과 함께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타이틀곡 ‘가슴이 아려와’는 에스진과 란의 환상적 하모니가 돋보이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정통 발라드로, 곡만으로 음악 팬들 사이에서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에스진은 이번 앨범에 대해 “1집 때와는 달리 내 감정과 색깔을 좀 더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아팠던 기억을 회상하면서 부른 곡인만큼 사랑 때문에 아파했던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orialdo@osen.co.kr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