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3-0 완승, 그리고 갈라타사라이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에 있는 리버풀이 볼튼과 원정 경기를 가진다. 30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맞부닥치는 리버풀과 볼튼은 현재 각각 리그 7위와 6위를 달리고 있어 선두권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를 꼭 잡아야만 한다. 이에 양 팀은 최고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크라우치와 루이스 가르시아 등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최고조다. 특히 2m1의 장신 피터 크라우치는 지난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골을 보여주며 2골을 기록해 볼튼 수비수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볼튼과의 경기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터프한 경기가 될 것이다" 며 "우리는 우리만의 축구를 해야 한다. 피터 크라우치나 시소코 등 서로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또한 베니테스 감독은 크라우치의 멋진 골에 대해 "그 골에 너무나 기뻤다" 면서 "지난 시즌 사람들은 그가 리버풀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의심했지만 지금은 바비 찰튼의 A매치 득점 기록을 깰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과 상대하는 볼튼의 샘 알라다이스 감독은 "리버풀과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를 봤다" 면서 "리버풀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모든 지역에서 압박했고 골을 넣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고 평가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배운 것은 압박을 쉼없이 해야하고 수비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 말했다. ◆출전 선수 명단- ▲리버풀=레이나, 피난, 캐러거, 아게르, 아우렐리오, 페넌트, 알론소, 제라드, 루이스 가르시아, 카이트, 크라우치, 시소코, 곤잘레스, 두덱, 히피아, 리세, 젠덴, 벨라미, 워녹 ▲볼튼=야스켈라이넨, 헌트, 파예, 메이테, 벤하임, 스피드, 캄포, 놀란, 데이미스, 디우프, 아넬카, 워커, 바즈테, 스테리오, 탈, 포주, 안드라닉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