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외룡사마' 장외룡 감독이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일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기 7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인천은 후반 들어 무수한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을 보이며 포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일한 득점마저 조성환의 자책골에서 나온 것이어서 득점력 부재를 심각하게 드러냈다.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해 인천의 장외룡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워드 라인이 해결해 주어야 했다" 면서 "우리의 약점이다. 훈련에서는 좋은데 이상하게 경기장에 들어가면 슈팅 타임이 늦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며 아쉬워했다. 후기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 장외룡 감독은 "우리 전력으로는 우승은 무리다" 며 "하지만 플레이프 진출권에 있으니 플레이오프 진출에 중점을 둘 것이다" 고 밝혔다. 리그와 병행하고 있는 FA컵 4강에 진출해 있는 장외룡 감독은 "내년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인데 두 가지 길이 아직 열려있다" 며 "후기리그는 팀을 정비하면서 FA컵 우승에 중점을 둘 것이다" 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