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재계약 못하면 영입", LA 갤럭시
OSEN 기자
발행 2006.11.07 09: 56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지 못한다면 곧바로 영입전에 뛰어들겠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가 데이빗 베컴을 영입하겠다고 공언했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www.bbc.co.uk)은 7일(한국시간) LA 갤럭시의 알렉시 랄라스 회장이 "선수의 재능과 기량을 높이 사는 구단이 많이 있고 LA 갤럭시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벤치 멤버로 '전락'하며 재계약이 난망에 빠졌다. 이 때문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도 베컴에 대한 관심을 천명하고 있지만 LA 갤럭시는 회장과 감독들이 논의한 결과 베컴의 경기 스타일과 팀이 잘 맞으며 상품성까지 있다고 판단해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컴은 지난 2005년 LA 갤럭시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는데 MLS에서 내게 관심을 보인다면 미국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축구선수에서 은퇴한 이후의 인생도 중요하며 LA에 나만의 축구 아카데미를 갖고 싶다"고 말해 자신의 축구인생 마지막을 미국에서 끝낼 것임을 밝힌바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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