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러시아 최우수 테니스 선수 2연패
OSEN 기자
발행 2006.11.27 07: 03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9)가 2년 연속 러시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선정됐다. 로이터통신은 27일(한국시간) 여자부의 샤라포바와 남자부의 나콜라이 다비덴코(25)가 러시아 테니스 연맹 선정, 올해의 러시아 테니스 선수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4년 윔블던 여자 단식 이후 자신의 2번째 메이저 타이틀인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올해에만 모두 5개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샤라포바는 선수로서 기량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세계 1위 재등극도 머지 않았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샤라포바는 어린 시절 고향인 시베리아를 떠나 미국 플로리다에서 성장했지만 아직까지 러시아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 등 남다른 모국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각종 매체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적을 끝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다비덴코는 남자프로테니스(ATP) 5개 대회 정상에 등극하며 세계 정상급 스타의 위상을 유지했다. 덕분에 세계랭킹도 치솟아 생애 최초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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