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쟁 2R' 맨유-첼시, 무엇이 필요한가?
OSEN 기자
발행 2006.11.28 15: 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벌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14라운드가 끝난 현재 승점 3점 차이로 맨유가 1위, 첼시가 2위를 달리고 있다. 24경기를 남겨놓아 승점 차이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해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우승을 향한 길은 아직 멀고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고 말했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즉답을 피했지만 맨유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한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양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 맨유, 서브 멤버 보강 여부가 중요 맨유로서는 초반 우승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는 했지만 이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전력 보강이 있어야 한다. 주전 선수들과 서브 멤버들의 능력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다. 비록 12월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아웃되었던 올레 군나 솔샤르와 박지성이 돌아오기는 하지만 미드필더와 공격수 자리에 이렇다 할 보강이 없이는 UEFA챔피언스리그와 FA컵까지 함께 소화하기에는 벅차 보인다. 이에 맨유는 지난 11월 중순 카를로스 케이로스 수석코치를 포르투갈에 보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는 나니를 체크하기도 했다. ▲ 첼시, 최상 조합을 찾아라 맨유에 맞서는 첼시는 시즌 초부터 줄곧 행하고 있는 최상 조합 찾기를 매듭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 안드레이 셰브첸코와 미하엘 발락 등을 데려오며 최강 전력을 구축했지만 여전히 지난 시즌과 같은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여러가지 포메이션과 선수 배치를 통해 해답을 찾고 있지만 확실한 답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그나마 마이클 에시엔이 월드컵 이후 시즌에서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 무리뉴 감독을 안심시키고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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