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인먼트' 즉 '팬을 위한 야구'를 선언한 SK 와이번스가 총 공사비 약 6억 원을 들여 3루 스카이 박스 쪽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한다. SK 구단은 18일 "메이저리그 구장처럼 문학구장도 3루측 내야 스카이박스에 가로 60m, 세로 1m 규모의 옆으로 길쭉한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투자는 전액 SK 구단이 담당키로 했다. 문학구장을 관할하는 인천시의 허가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SK가 자체적으로 금액을 조달해 최첨단 문학구장을 더 좋게 가꾸겠다는 데 인천시가 반대할 이유가 없기에 최신형 전광판은 내년부터 인천 홈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SK 홍보팀은 "기존 센터 펜스 뒤 쪽 전광판이 기본적 경기 상황을 제공한다면 신형 전광판은 문자와 그래픽, 화면을 통해 선수의 데이터와 팬들의 문자 응원 문구, 분할 화면 등으로 야구 외적인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신형 전광판의 기능성을 소개했다. 아울러 SK 구단은 내년 2월 15일까지 '팬이 꾸미는 문학구장'이라는 주제 하에 공모전을 벌여 최우수작으로 선택된 응모자에게는 연간 회원권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에서 붉은 테로 두른 부분이 문학구장에서 새로이 전광판이 설치될 부분. SK 구단은 "팬이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전광판 사진을 보고 결정에 참고했다"고 밝혔다. 작은 사진은 메이저리그 내야 전광판. /SK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