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2세 본다
OSEN 기자
발행 2006.12.31 08: 46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골프 황제'가 마침내 2세를 보게 됐다. AP통신을 비롯한 각종 미국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우즈가 부인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사이에서 내년 여름 첫 아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부인의 임신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우즈는 "우리 가족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흥분감에 휩싸여 있다"며 "항상 아빠가 되기를 소망해왔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우리 곁에 있었으면 하는 더 좋았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지난 2004년 10월 스웨덴 출신 금발 미녀 노르데그렌과 결혼했다. 식을 올린 뒤 한동안 부진에 빠져 '허니문 슬럼프'라는 말을 들었지만 곧바로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올해에는 6연승 포함 모두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 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AP '올해의 남자 선수'와 '올해의 스포츠스토리'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우즈는 아내의 출산 예정일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현재로선 6∼7월 사이에 첫 아이를 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우즈는 2007년 시즌 개막전에 불참할 예정이다. 대신 임신한 아내와 함께 집에 머물며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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