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최하위 전주 KCC를 가볍게 물리치고 원정경기 7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크리스 윌리엄스(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와 크리스 버지스(21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우지원(14득점, 3점슛 2개), 김동우(11득점, 3리바운드, 4스틸)의 파괴력 넘치는 공격을 앞세워 마르코 킬링스워스(20득점, 9리바운드)와 추승균(11득점)만이 제몫을 해준 KCC를 91-65로 크게 물리쳤다.
이로써 모비스는 지난해 12월 16일 KCC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 7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올 시즌 KCC와의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뒀다. 또 KCC전 5연승을 기록한 모비스는 26승 10패로 2위 부산 KTF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더욱 벌렸다.
1쿼터 초반 다소 시소게임을 벌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비스의 싱거운 승리였다. 1쿼터 중반부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한 모비스는 전반을 44-31, 13점차로 크게 앞선 뒤 3쿼터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6-35 상황에서 윌리엄스의 자유투 1개와 우지원의 2점슛, 윌리엄스의 2점슛으로 51-35로 달아난 모비스는 51-37이던 3쿼터 2분 44초와 3분 3초에 터진 윌리엄스의 연속 2개 2점슛과 3분 49초 우지원의 3점슛으로 58-37로 달아나면서 손쉽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3쿼터에만 나란히 9점씩을 기록한 윌리엄스와 우지원의 활약 속에 3쿼터를 71-48, 23점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모비스는 4쿼터 5분 29초 윌리엄스를 완전히 빼는 여유를 부렸고 종료 2분 15초를 남겨놓고 김학섭(5득점, 3어시스트)의 3점포로 85-60이 되면서 일찌감치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 23일 전적
△ 전주
전주 KCC 65 (14-21 17-23 17-27 17-20) 91 울산 모비스
▲ KCC = 마르코 킬링스워스(20득점, 9리바운드) 김진호(12득점, 3점슛 2개, 3어시스트) 추승균(11득점) 이상민(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훈(5득점) 손준영(3득점, 2어시스트) 서영권(3득점) 타이론 그랜트(2득점, 5리바운드)
▲ 모비스 = 크리스 윌리엄스(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크리스 버지스(21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우지원(14득점, 3점슛 2개) 김동우(11득점, 3리바운드, 4스틸) 양동근(9득점, 6어시스트, 2스틸) 이병석(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학섭(5득점, 3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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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윌리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