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진 돌에 불과할 줄 알았던 한줄의 댓글이 이제는 사람을 죽이는 폭력성을 갖게 됐다.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악성 댓글로 인한 사이버 폭력이 지난 2002년 3155건에서 2006년 7881건으로 5년사이 2.5배 가량 증가했다고.
이와 관련해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악플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 만들기를 위한 대안을 모색해본다.
지난 21일 사망한 가수 유니가 생전에 인터넷 기사와 미니홈피에 올라온 인신 모독성 댓글로 인해 상처를 받곤 했다는 주변인들의 말에 따라 대중 앞에서 모욕을 당한 심리적 충격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악플이 한 인간의 생명을 앗을 만큼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악플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대인 기피증을 호소하고 수면제를 복용해야 잠을 잘 수 있는 경우도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결국은 자살이라는 극단적 상황으로까지 몰고 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터넷을 건전한 정보의 바다로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달렸다. 이제 더 이상 악플러로 인한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판단 하에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생방송 오늘 아침'이 집중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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