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원맨쇼' CJ, SKT 꺾고 슈퍼파이트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7.01.27 19: 12

'마재윤으로 시작해서 마재윤으로 끝냈다'.
CJ가 국내 12개 프로게임단이 모두 출전하는 ‘사상 최초 에이스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강의 e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CJ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e스포츠PC 슈퍼파이트 4회' 에이스 결정전 토너먼트 결승전서 최고의 에이스인 마재윤이 SK텔레콤의 김성제를 격파하고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결승까지 팀의 승리를 모두 책임졌던 마재윤은 결승전에서도 완벽한 운영과 매끄러운 상황 대처가 돋보였다.
초반 김성제가 질럿 3기로 앞마당 견제를 들어왔지만 마재윤은 저글링과 일꾼으로 막아내며 히드라리스크덴을 건설, 공격을 준비했다. 마재윤은 히드라 견제와 더불어 11시 확장과 10시 확장에 성공, 점차 맵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
이에 비해 김성제는 5시 지역 확장에는 성공했지만 10시 지역에 확장을 늦게하며 점차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아칸-하이 템플러-질럿으로 조합된 김성제의 병력은 위력적이었지만 막아도 막아도 쏟아져 내려오는 마재윤의 다수의 병력에 밀렸다.
마재윤의 주도권을 잡고 이끌던 경기는 디파일러가 추가돼자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마재윤은 디파일러로 다크 스웜을 치며 울트라리스크-히드라-저글링-럴커의 조합으로 김성제의 3시 확장기지를 순식간에 깨버리며 승리의 분위기를 타기시작했다.
3시 지역 공략에 성공한 마재윤의 다음 카드는 가디언과 드롭. 마재윤은 가디언으로 김성제의 9시 확장기지도 파괴에 성공했고 김성제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 e스포츠PC 슈퍼파이트 4회 에이스 결정 토너먼트.
▲ 결승전 CJ 엔투스 vs SK텔레콤 T1.
마재윤(저그, 1시) 승 김성제(프로토스,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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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CJ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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