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의혹' 아사쇼류, "잡지사에 법적 대응"
OSEN 기자
발행 2007.01.31 08: 21

승부조작 파문에 휩싸인 일본 스모계가 반격을 시작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폭로전문지 가 일본 스모계에 져주기 경기가 있었다고 폭로한 가운데 일본스모협회가 지난 30일 핵심 당사자인 요코즈나 아사쇼류를 끝으로 해당 선수 14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지금까지는 어느 누구도 져주기 경기에 개입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고 해당 잡지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30일 승부조작 당사자로 지목된 아사쇼류는 해당 잡지사를 상대로 협회 측과 별개로 개인적인 법적 대응 수단을 강구하기로 했다. 아사쇼류는 이날 50여 명 이상의 보도진이 운집한 가운데 협회 측의 조사에 응했다.
그는 "져주기 경기는 단연코 없었다. 모두 결사적으로 해왔다. 지난 1주일 동안 여러 가지 기사가 나와 괴로웠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슬프다. 분명히 모른다. 꺼림칙한 것은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아울러 법적수단에 대해서 "가능성이 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반드시 소송을 걸겠다"고 밝혔다.
22일 발매된 슈칸겐다이는 지난해 말 규슈대회에서 져주기 의혹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아사쇼류가 상대 선수에게 1회당 80만 엔을 건네고 져주기를 부탁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스모계는 대혼란에 빠졌고 조사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의혹을 받은 14명 모두 부정하고 잡지사를 고소할 것으로 보여 이번 사건의 진위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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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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