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모의 경기는 전부 다 봤다. 그다지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K-1 파이터 최홍만(27)이 '돌주먹' 마이티 모와 대결에서 '압승을 선언했다'고 일본의 가 8일 보도했다. 최홍만은 오는 3월 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7 요코하마 대회에서 복싱을 주특기로 삼는 사모아계 미국 파이터 마이티 모(34)와 맞붙는다. 이에 대해 최홍만은 "모의 경기는 전부 봤다. 싸우는데 크게 고전할 일은 없을 듯하다"라고 승리를 낙관했다. 이어 최홍만은 모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이 경기를 마친 뒤) 5월에 열리는 히어로스 대회에도 출장하면 좋겠다"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번에 맞붙는 마이티 모는 218cm의 최홍만보다 키가 33cm나 작지만 지난 2004년 K-1 월드 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또 통산 8승 가운데 KO승이 4차례다. 또 2005년 4월 라스베이거스 대회 슈퍼 파이트에서는 레미 보냐스키(네덜란드)를 판정으로 꺾었다. 한편 다니자키 FEG 대표는 "오는 2011년부터 'K-1 월드컵' 제1회 대회를 도쿄에서 개최하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즉, K-1도 축구의 월드컵처럼 4년마다 한 번씩 5체급으로 나눠 국가별 대항전을 치러 격투 이벤트를 세계적 스포츠로 도약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슈퍼 헤비급(100kg 이상)-헤비급(100kg 이하) 체제에 향후 라이트 헤비급(85kg 이하)-미들급(70kg 이하)-라이트급(60kg 이하)으로 세분화시켜나갈 계획이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