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꿈나무 육성 위해 美 싱글 A팀 매입
OSEN 기자
발행 2007.02.23 09: 31

호시노 센이치(60) 일본대표팀 감독이 미국 마이너리그 구단주가 된다. 은 호시노 감독이 지인 5명과 함께 공동출자해 메이저리그 산하 싱글 A 팀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3일 전했다. 빠르면 다음 달에 정식계약을 체결한다. 호시노 감독은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투자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 매입의 이유가 그럴 듯하다. 미래 일본야구를 짊어질 꿈나무들에게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야구와 매니지먼트를 배우도록 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젊은 인재를 파견 육성해 장차 일본야구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인 매입 대상 구단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LA 다저스, 콜로라도 로키스, LA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이며 출자액은 총 5억 엔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호시노 감독은 과거 여러 차례 차세대의 야구계를 이끌 인재 육성이 급선무라며 일본야구계의 허약한 시스템을 지적해왔다. 이번 자본 참여도 육성에만 그치지 않고 구단 경영부터 매니지먼트까지 종합적인 노하우를 일본의 젊은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은 전했다. 호시노는 구단 매입에 그치지 않고 조만간 일본 소년야구팀을 미국에 파견, 홈스테이로 미국야구를 체험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투자에 대해)금전적인 면은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나를 키워준 야구계에 보은이 되면 된다"고 야구단 매입 이유를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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