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팬들에게 실전같은 평가전 공개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02.23 11: 11

'한 번만 봐도 팬들이 반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 '매력적인 공격축구'를 표방한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정식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먼저 검증을 받는다. FC 서울은 오는 3월 1일 개최하는 'FC 서울 오픈데이' 에서 자체 평가전을 통해 팬들에게 올 시즌 자신들이 보여줄 축구를 선보인다. 평가전서 귀네슈 감독이 노리는 것은 바로 '팀 내 경쟁을 통한 전력 극대화' 다. 특히 실전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에서 평가전을 벌임으로써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주전을 향한 선수들의 의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귀네슈 감독은 베스트 일레븐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렇다 할 대형 선수의 영입은 없었지만 박용호, 박요셉 등이 광주에서 전역했으며 천제훈, 김동석, 심우연 등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날이 갈수록 성장해 주전과 비주전과의 격차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팀 전술을 바꾸면서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하기 위해 귀네슈 감독은 다양한 실험을 행하고 있기도 하다. 귀네슈 감독은 "베스트 일레븐 중 5명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 고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특히 그는 "박주영이 잘해주기는 했지만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 고 밝혀 다른 선수들에게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제 아무리 잘나가는 스타라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의지를 각인시켰다. 한편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FC 서울 오픈데이' 는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리그 시작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는 올 시즌 정식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선수단과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올 시즌 팬들에게 더 가깝께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FC 서울 측은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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