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이승엽, "대표 합류는 상황에 따라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7.02.26 16: 58

지난 달 세상을 떠난 어머니 고 김미자 씨의 49재를 지내기 위해 지난 22일 일시 귀국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이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 4시 40분 대한항공 편으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입국 수속에 앞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진 이승엽은 체류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한국에 머무는 동안 운동하면서 시즌 준비를 했다. 신문에서는 내 배에 王자가 생겼다고 하는데 그건 과장이고 군살이 조금 빠졌다”고 답했다. 요미우리 구단에서 연락받았냐는 질문에 “내일까지 합류하기로 했기 때문에 별 영향 없다. 한국에 있는 동안 열심히 운동했기 때문에 걱정없다”며 올 시즌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요미우리 타선에 부상선수들이 많아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다행스럽게 시즌 개막 전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단 내가 할 일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 몸상태가 우선이다. 현재로서는 무릎 통증은 없고 경기에 지장없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승엽은 내달 3일 소프트뱅크전부터 시범경기에 나서게 된 각오를 묻자 "지난해에 비해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대표팀에 가세하는 방향으로 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며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과감히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