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아내와 5개월 된 딸에게 서운함을 나태냈다.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석해 딸과 아내로부터 자기가 소외받고 있다고 고백한 것. 사연인 즉, 신해철의 노래를 아내와 딸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신해철의 딸은 이제 5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욕과 거친 표현들이 난무하는 백인 래퍼 에미넴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신해철은 "내 노래를 들려주면 울고, 에미넴의 노래를 들려주면 방긋방긋 웃는다"며 "게다가 아내는 테크노를 좋아해 아무래도 내가 가족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또, 신해철은 과거 MBC '100분토론' 출연 당시, 가죽장갑을 끼고 출연해야만 했던 사연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필기구를 쥐고 있기 힘들 정도로 심한 다한증이 그 원인이었던 것. 그러다보니 장갑을 생각하게 됐고, 그 결과 가죽장갑을 끼고 출연하게 됐다는 얘기다. 이날 '스타골든벨'에는 신해철 외에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하리수가 남자친구 미키정과 함께 참석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송은 3월 17일 오후 5시 35분.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