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로공사 제압 '챔프전 -1승'
OSEN 기자
발행 2007.03.17 20: 04

수원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2위팀 한국도로공사와의 플레이오프 첫 판을 잡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현대건설은 1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대영(26득점, 3블로킹, 13디그)과 한유미(23득점, 2블로킹, 7디그), 산야 토마세빅(20득점, 12디그)의 활약을 앞세워 레이첼 밴메터(43득점, 16디그)가 분전한 한국도로공사를 3-1(28-26 23-25 28-26 26-24)로 제압했다. 이로써 3전 2선승제의 3강 플레이오프 첫판을 잡은 현대건설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서게 됐다. 현대건설은 원년인 지난 2005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대전 KT&G에게 2연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바 있다. 반면 2005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2005~2006 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던 한국도로공사는 1패를 더할 경우 세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이날 현대건설은 4세트 중 듀스 접전이 펼쳐진 3세트를 모두 잡으며 승리했다. 1세트 25-25 듀스 상황에서 김사니(7득점, 21디그)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해 위기에 몰린 현대건설은 레이첼의 서브 실패에 이어 김지희(1득점, 2디그)의 서브 에이스로 전세를 뒤집은 뒤 상대 한송이(13득점, 5블로킹, 14디그)의 C속공 실패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21-24에서 23-24까지 따라붙는 뒷심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순간 김미진(4득점, 7디그)의 속공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3세트 듀스 접전을 다시 따냈다. 26-26 동점에서 이윤희(2득점, 8디그)의 오픈 공격을 박선미(5득점, 13디그)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세트 포인트에 다가선 뒤 산야의 오픈 공격이 터지며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23-24로 세트 포인트에 몰렸지만 한유미의 시간차 공격으로 듀스를 만든 뒤 레이첼의 오픈 공격을 정대영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한유미가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17일 전적 ▲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구미) 구미 한국도로공사 1 (26-28 25-23 26-28 24-26) 3 수원 현대건설 * 한국도로공사 = 레이첼 밴메터(43득점, 16디그) 한송이(13득점, 5블로킹, 14디그) 김사니(7득점, 21디그) 임유진(5득점, 4디그) 김미진(4득점, 7디그) 김지현(4득점, 2디그) * 현대건설 = 정대영(26득점, 3블로킹, 13디그) 한유미(23득점, 2블로킹, 7디그) 산야 토마세빅(20득점, 12디그) 김수지(6득점, 2디그) 박선미(5득점, 13디그) 이숙자(1득점, 8디그)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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