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춤’ 박기웅이 욕사마로 변신했다. 지난해 한 CF에서 일명 ‘맷돌춤’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박기웅은 당당히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지길웅 김호정 감독,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박기웅이 맡은 캐릭터는 전직 복서 허종만. 극 중 종만은 일본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재일동포 기타노 준코(이청아 분)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야하는 상황에 처한다. 자격도 미달이고 의욕도 없는 종만이 준코에게 가르치는 한국어는 문법을 무시하고 비속어와 반말로 가득하다. 이런 종만의 말을 바탕으로 준코는 ‘청출어람’, 뛰어난 응용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박기웅은 3월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욕사마’로 많이 알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사실 내가 하는 일은 굉장히 건전(?)하다”며 “건전한 욕으로 극 중 준코와 친해지려는 것이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한편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로 주연을 꿰찬 박기웅은 “첫 주연작인 만큼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전편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생각보다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기웅 이청아 주연의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는 4월 19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