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36)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경기력에 대한 극찬과 함께 트레블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잉글랜드 2부인 챔피언리그 선덜랜드 감독을 맡고 있는 킨이 호나우두의 플레이는 돈을 내고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호평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이 킨은 "호나우두의 플레이는 걸출하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며 "만약 3년 전에도 이런 질문을 나에게 했다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나우두는 이번 시즌 16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오르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수준이 높아졌다"면서 "그는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엔터테이너의 기질로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칭찬했다. 킨은 "이러한 선수가 속한 팀의 경기는 꼭 경기장에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 달성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99년의 상황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현재 훌륭한 팀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약간의 운만 더한다면 트레블 달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드와이트 요크, 앤디 콜, 테디 셰링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4명의 스트라이커를 주축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을 차지, 트레블을 이뤄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이며 FA 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년 전의 영광을 다시 거둘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로이 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