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미국으로 떠나는 데이빗 베컴(32)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1일(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무런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은 굉장히 놀랄 만한 일이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처음 갔을 때는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라울, 로베트로 카를로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베컴은 "이런 선수들과 함께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것을 정말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베컴은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쉽게 설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생활은 즐거웠다"면서 "많은 성원을 보내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갈락티코' 정책에 의해 유명 선수들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베컴은 이번 여름부터 미국 MLS의 LA 갤럭시에서 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