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티-호나우두, 로마 올림피코에서 충돌
OSEN 기자
발행 2007.03.31 19: 02

'토티 vs 호나우두, 누가 이길까'. 31살 동갑내기 스타인 프란체스코 토티(AS 로마)와 호나우두(AC 밀란)가 맞대결을 펼친다.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AS 로마는 AC 밀란을 홈 구장 올림피코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세리에A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대결은 세리에A 명문팀간의 대결뿐만 아니라 스타 선수들간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토티와 호나우두간의 맞대결. 올 시즌 토티는 18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원톱으로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토티는 AS 로마의 단독 2위를 이끌고 있다. 토티는 공격 전개뿐만 아니라 개인 기량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판타지 스타로서 모습을 다시 보이고 있다. 호나우두는 올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AC 밀란으로 온 후 3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호나우두는 비록 패해 빛이 바랬지만 밀란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이 경기에서는 호나우두가 좀 더 여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토티가 오는 5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준비해햐 하는 반면 호나우두는 그러지 않아도 되기 때문.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규정상 AC 밀란 소속으로는 챔피언스리그 8강 전에 뛸 수 없다. 따라서 호나우두는 AS로마와의 원정 경기에 여유를 가지고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기는 4위 도약을 노리는 AC 밀란에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현재 AC 밀란은 승점 43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47점으로 4위인 팔레르모와는 승점 4차로 이번 경기 승리 여부에 따라 4위를 압박할 수 있다. AC 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이라며 말하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스타와 말디니를 복귀시키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 경기는 1일 새벽 3시 30분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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