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33)가 어느새 타격 5위로 상승했다. 최다안타도 2위에 올라있다. 개막전부터 착실한 기세로 안타생산을 계속하는 이병규가 시즌 초반 센트럴리그의 주요 타자가 된 것이다. 이병규는 지난 7일 요코하마전에서 2안타를 터트려 개막 이후 세 번째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7푼5리(32타수 12안타). 야쿠르트의 아오키 노리치카(.500), 요미우리의 다니 요시토모(.412), 주니치의 모리노 마사히코(.407), 히로시마의 아라이 다카히로(.387)에 이어 당당히 센트럴리그 타격 5위에 랭크됐다. 최다안타 부문에서는 다니(14개)에 2개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아라이,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나란히 안타수가 같다. 시범경기에서 우려를 낳았지만 개막과 함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연착륙에 성공한 셈이다. 물론 아직은 불과 8경기 성적으로 갈길이 멀다. 한 경기만 무안타에 그치면 타율은 뚝 떨어진다. 이병규를 바라보는 팬들은 개막 이후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온 이병규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은 타격 11위(.323) 타점 공동 4위(6점)을 마크하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