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이영우 2안타 3타점' 한화, 두산에 역전승
OSEN 기자
발행 2007.04.11 21: 48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한화의 좌타 강타자 이영우(34)가 녹슬지 않은 칼날 스윙을 과시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한화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서 베테랑 선발 정민철의 호투와 이영우의 호타에 힘입어 두산에 4-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우완 정민철은 6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고 2번타자로 출장한 이영우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외국인 에이스 리오스를 투입한 두산으 한화 투수진에 막혀 역전을 허용했다. 두산은 1회 홍성흔과 최준석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한화의 거센 추격에 말려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선발 정민철의 안정된 투구를 발판으로 3회부터 추격전을 펼친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0-2로 뒤진 3회 이영우와 김태균의 적시타로 두산 선발 리오스로부터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4회 1사 후 신경현과 김민재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후 2사 1, 3루에서 이영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타점 3루타로 2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으나 한화는 윤근영-양훈 등이 이어 던지며 두산 타선을 무실점을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양훈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쾌투, 프로 데뷔 이후 첫 세이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산 선발 리오스는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시즌 2번째 등판서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sun@osen.co.kr 4회초 2사 1,3루서 이영우가 2타점 우중간 3루타를 날려 4-2 역전에 성공한 뒤 유지훤 3루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잠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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